<정민아의 Amazing Grace>는 분명 크리스천 콘텐츠를 담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익숙한 멜로디의 찬송과 소시민들의 삶의 애환이 담긴 사연을 담음으로써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기록할 만큼 종교의 벽을 넘어 수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배타적이지 않고 모든 이를 포용하는 프로그램, 새벽 시간에 이 방송을 듣는 분들 중엔 목사님뿐 아니라 스님, 수녀님들도 많이 계십니다. 우리 사회 낮고 어두운 곳에 있는 사람들의 고단한 삶을 따뜻하게 위로하며 ‘어두운 새벽, 이 세상에 나 혼자가 아님’을 느끼게 해주는 공감의 프로그램입니다.
2012년 10월 29일, <정민아의 어메이징 그레이스>와 저의 만남은 우연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정민아의 어메이징 그레이스>=정민아”의 관계가 되었네요. 고린도전서 13장 12절 말씀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지금은 비록 희미하고 완전히 알 수 없지만, 언젠가 주님 앞에 나아가 우리를 온전히 아시는 그분을 대면하여 만나듯, 어메이징 그레이스와 저를 짝꿍 지어 주신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비밀을 언젠가는 명확하게 깨닫는 날이 오겠지요. 그 답을 아주 조금씩 조금씩 새벽마다 찾아가고 있습니다. 주님 안에서 온전히 다 알게 되는 그날이 오면 여러분께도 다시 영광의 신비를 기쁨으로 나눌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정말 좋은 프로그램” <정민아의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기억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