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햇볕 아래 다 같이 입구에서 현수막을 들며 단체 사진을 찍고 수족관에 입장했습니다.
“아이고 이뻐라”라며 물고기를 보고 예뻐하는 원생의 반짝이는 눈, 구경하는 도중 사진 한 장 찍어달라고 손으로 브이하며 웃는 원생의 해맑은 미소, 거동이 불편한 원생의 휠체어를 밀고 끌어주며 이런저런 모습을 설명해 주는 사회복지사의 자상한 목소리까지 모두 기억에 남습니다. 화려한 인어공주 마술쇼 관람으로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원생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기관에 와서는 피자와 치킨을 뜯으며 허기진 뱃속을 달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