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연도 있습니다. 2022년에 하늘같은 손자가 코로나로 세상을 떠났는데 그 사실을 할머니인 자신에게 알리지 않다가 최근에 알게 됐다는 안타까운 이야기입니다. 이OO 권사님은 손자 이름으로 400만원을 후원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믿음과 구원의 역사를 손자에게 이어주시려는 거지요. 며칠 뒤 권사님을 찾아뵙고 CBS로 모셨습니다. 점심 식사를 하면서 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손자 이름으로 방송선교사증도 드리고 즐겨보시는 <올포원> 녹화 현장도 방문했습니다. 행복한 모습으로 떠나시는 모습을 하나님도 기뻐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김OO 후원자님은 <성서학당>을 사랑하는 팬으로 방송 덕에 신앙이 많이 성장했다고 하십니다.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계신데 1종 면허가 있어 어르신들을 위한 목욕차를 직접 운전하십니다.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지만 어르신들이 귀엽고 사랑스럽답니다. 남편은 말기암이고 딸은 자궁경부암이지만 긍정의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중단했던 매월 5만원의 후원을 재개하시기로 했습니다.
경기가 좋지 않아서 후원을 중단하시는 분들이 제법 있습니다. CBS에 대한 음해나 반복되는 후원 요청으로 새로운 정기후원자(CMS)가 예전 같지 않은 어려움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뚜렷한 명분과 구체적 쓰임이 있다면 10만원, 100만원, 수백, 수천만 원까지 고액으로 헌금을 하시는 분들은 끊이지 않습니다. 연세가 있는 경우가 많아 대개는 직접 찾아뵙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