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CBS에 후원하는 이유”

후원자님들의 감동 스토리


미디어후원센터 최영준 선교위원

  “CBS의 방송사역에 동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6월 22일 아침 8시. 따르릉! 따르릉! “네. 생명을 살리는 방송, CBS 기독교방송입니다.” 상반기 특별 후원방송이 시작됐습니다. 주일 아침 미디어후원센터 사무실은 감사와 은혜가 넘쳐나는 또 하나의 교회입니다. 수화기 너머로 눈물겨운 간증과 감사의 말씀이 이어집니다. “혼자 사는 기초수급자예요. 저보다 어려운 이들을 돕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CBS와 함께 하고 싶어요.”, “요양보호사로 일하면서 조금 모았어요. 방송사역에 써 주세요.”, “제가 장애가 있어서 집 밖을 나갈 수 없고 교회에 못 가요. CBS 방송으로 주님의 은총을 받고 살아요.”, “아멘!”


후원자님들의 감동 스토리

내가 CBS에
후원하는 이유

미디어후원센터 최영준 선교위원

  “CBS의 방송사역에 동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6월 22일 아침 8시. 따르릉! 따르릉! “네. 생명을 살리는 방송, CBS 기독교방송입니다.” 상반기 특별 후원방송이 시작됐습니다. 주일 아침 미디어후원센터 사무실은 감사와 은혜가 넘쳐나는 또 하나의 교회입니다. 수화기 너머로 눈물겨운 간증과 감사의 말씀이 이어집니다. “혼자 사는 기초수급자예요. 저보다 어려운 이들을 돕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CBS와 함께 하고 싶어요.”, “요양보호사로 일하면서 조금 모았어요. 방송사역에 써 주세요.”, “제가 장애가 있어서 집 밖을 나갈 수 없고 교회에 못 가요. CBS 방송으로 주님의 은총을 받고 살아요.”, “아멘!”


“목숨 끊으려다
CBS 방송 듣고

마음 바꿨어요”

<올포원>, <성서학당>을 보며 믿음이 깊어져 CBS에 고맙다는 이야기, 시골 오지와 해외에서 헌신하는 선교사님을 도와달라는 말씀 등 후원의 목적이나 이유도 다양합니다. 삶에서 실족하여 목숨을 끊으려다 CBS 방송으로 마음을 바꿨다는 사연부터 속 썩이는 자식이나 암으로 투병 중인 어머님 때문에 걱정이 많은데 용기를 주어 감사하다는 간증들이 이어집니다.

“CBS를 통해
용기를 얻었다는 말씀에

보람과 책임을 느낍니다”

후원 동기를 꼭 여쭤보는데 특히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CBS를 통해 위안과 용기를 받았다는 말씀을 해주실 때 보람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믿음이 있다고 모두가 교회에 나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몸이 불편한 분들, 관계 등으로 인해 상처를 받아 교회로 돌아가기 겁이 나는 분들, 이제 막 믿음이 생겼지만 아직 교회가 낯선 분들까지 신앙은 있어도 교회로 발걸음을 옮기지 못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분들이 CBS의 프로그램과 설교를 통해 은혜 받는 것이 고맙다고 말씀해주실 때 우리 CBS가 방송국을 넘어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이들의 예배처가 되어주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후원자들을 위한

끊임없는 중보기도

매주 금요일 낮 후원자들을 위한 중보기도

후원자와 대화를 나누다보면 상담사가 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많습니다. 교회를 다니지 않는 자식과 바람난 남편으로 괴로워하시는 집사님,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고통을 겪고 계신 권사님. 교회 성도나 가족, 친구 등 가까운 이에게 말 못할 고민들과 사연들을 얼굴을 알지 못하는 저희에게 오히려 쉽게 터놓고 이야기해주십니다. 그 분들의 간절한 목소리는 함께 아파하고 함께 기도해주길 애타게 그리워하는 영혼들이 우리 주위에 얼마나 많은가를 느끼게 합니다. CBS가 기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귀한 기도 창구로 쓰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이유에서 후원 상담의 마지막 대화는 언제나 ‘기도제목’의 나눔입니다. 후원을 중단하시겠다는 분에게도 반드시 여쭤봅니다. 그리고 매주 금요일 낮, 미디어후원센터 직원들은 후원자들로부터 받은 기도제목을 놓고 한 분 한 분 사연을 나누며 중보기도를 드립니다.

다양한 은혜와 감동을

CBS에 나눠주시는
후원자들

<올포원> 출연 목사님들과 함께

이런 사연도 있습니다. 2022년에 하늘같은 손자가 코로나로 세상을 떠났는데 그 사실을 할머니인 자신에게 알리지 않다가 최근에 알게 됐다는 안타까운 이야기입니다. 이OO 권사님은 손자 이름으로 400만원을 후원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믿음과 구원의 역사를 손자에게 이어주시려는 거지요. 며칠 뒤 권사님을 찾아뵙고 CBS로 모셨습니다. 점심 식사를 하면서 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손자 이름으로 방송선교사증도 드리고 즐겨보시는 <올포원> 녹화 현장도 방문했습니다. 행복한 모습으로 떠나시는 모습을 하나님도 기뻐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김OO 후원자님은 <성서학당>을 사랑하는 팬으로 방송 덕에 신앙이 많이 성장했다고 하십니다.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계신데 1종 면허가 있어 어르신들을 위한 목욕차를 직접 운전하십니다.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지만 어르신들이 귀엽고 사랑스럽답니다. 남편은 말기암이고 딸은 자궁경부암이지만 긍정의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중단했던 매월 5만원의 후원을 재개하시기로 했습니다.


경기가 좋지 않아서 후원을 중단하시는 분들이 제법 있습니다. CBS에 대한 음해나 반복되는 후원 요청으로 새로운 정기후원자(CMS)가 예전 같지 않은 어려움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뚜렷한 명분과 구체적 쓰임이 있다면 10만원, 100만원, 수백, 수천만 원까지 고액으로 헌금을 하시는 분들은 끊이지 않습니다. 연세가 있는 경우가 많아 대개는 직접 찾아뵙고 있습니다.

“요양병원 직원 전도에
힘쓰시는
이 권사님을 뵙고왔습니다”

요양병원의 후원자를 만난 CBS 직원

김포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권사님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이OO 권사님은 5년 전 뇌출혈로 입원하신 후 조금씩 모아 만든 100만 원을 후원하시겠다고 합니다. 지갑에 갖고 있던 돈을 잃어버린 적이 있어 원무과에 맡겨놓았는데 아들 목사님께 전달됐다고 해서 목사님과 통화 후 백만 원 입금해주시고, 현금으로 10만원을 보태주셨습니다. 젊어서는 최자실 목사님과 오산리기도원을 개척하고 건설하는 일에 헌신했고 지금은 병원을 들락거리며 병원 직원에게 전도하는 일에 열심이십니다. 


경기도 광주 배OO 권사님은 2년 전 남편(장로)이 소천하신 뒤로 그동안 해오던 여러 기독교 방송사들에 대한 후원을 중단하셨는데 CBS만이 계속 안부 전화를 주고 해마다 달력도 보내오는 고마움에 조금씩 모아온 100만원을 헌금하시겠다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황해도 신천에서 어머님을 따라 모태신앙을 갖게 됐고 해방 후 서울에 있는 장로교회에서 줄곧 믿음을 지켜오셨습니다. 기도로 남편을 장로로 세웠었고 백혈병과 소아마비로 생사를 넘나들던 딸을 기도로 살려냈다며 ‘기도가 사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선교사들을 돕고 싶고, 좋은 일을 많이 하는 CBS가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기를 기도하신다고 덧붙였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감사를 잊지 않는
후원자님께 감사드립니다

후원자 방문의 마무리는 언제나 ‘기도’입니다. 후원자의 기도제목을 받고 그 자리에서 함께 기도드립니다. 특별후원방송 중에 전화를 받고 며칠 뒤 경기도 시흥의 한 반지하 셋방에 홀로 사시는 80대 권사님을 찾아뵈었습니다. 기초수급자셨는데 남 좋은 일만 하고 빚더미만 남기고 떠난 군인 출신 남편의 유족지원금으로 생활하시는 분입니다. 아드님이 두 분인데 큰 아들은 사업실패로 연락을 끊어 어디 사는지도 모르고 작은 아들도 변변한 벌이 없이 착한 며느리가 믿음으로 고생한다는 사연을 한참 들었습니다. 왜 나에게 이런 고난을 주시나 하나님께 원망도 많았지만 믿음 좋은 작은 며느리를 선물로 주셨고 소중한 CBS가 어렵다는데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는 능력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100만원을 헌금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아무런 고난이 없다면 하나님을 잊을 텐데 하나님은 감당할만한 고난을 주시고 끝내 은혜를 베풀어주신다는 믿음을 서로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세대로 신앙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기도로 사는 후원자 부부

같은 날 인천 송도의 정OO 장로님과 이OO 권사님 부부 댁을 방문했습니다. 인천으로 이사오면서 30년간 섬기던 교회를 떠나 아직 등록교회를 정하지 못해 모아둔 십일조 500만원을 헌금해주셨습니다. CBS를 재정적으로 도와 기독교 신앙을 다음세대로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두 분 모두 날마다 새벽기도를 드리며 아들, 딸, 며느리, 사위, 손주들에게 믿음의 유산을 훌륭하게 잇고 계셨습니다. ‘기도가 쌓여 자녀들에게 전해지는 가정’을 축복하며 가족의 행복을 위해 기도드렸습니다.

“내 것을 왜 네 것처럼
쓰려 하느냐”

방송사 헌금 결정한 목사님 부부

후원자와의 만남이 특별하게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올해 86세인 김OO 목사님과 이OO 장로님은 평생 전도하며 사회복지 사업을 해왔는데 20년 전 시설 신축을 위해 사놓은 땅에 건축허가가 안 나왔다고 합니다. 신축을 포기하고 땅을 팔아 십일조를 낸 뒤 나머지 전액을 잔금 날에 맞춰 방송사에 헌금하기로 결정하신 겁니다. 특별한 점은 기독교방송사 5개사에 연락해 한 자리에서 8천6백40만원씩 후원하는 시간을 가진 것인데 전도사와 목사로 사역 중인 두 아들과 집사인 두 딸도 함께 뜻을 모았습니다. 기도 중에 하나님이 ‘내 것을 왜 네 것처럼 쓰려 하느냐’는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는 방송사에 헌금하기로 결정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헌금봉투 전하고 황급히 떠난

무명의 후원자님

후원자님 타고 떠난 택시의 뒷모습

큰 감동을 주고 사라지는 무명의 후원자가 이번에도 CBS를 찾아오셨습니다. 7월 1일 11시 20분 연세가 많아 보이는 권사님이 딸과 함께 회사를 찾아오셨습니다. 로비로 마중을 나간 자리에서 권사님이 말씀하셨습니다. “CBS로부터 받은 은혜가 많습니다. 귀도 잘 안 들리고 잘 못 걷지만 직접 오고 싶었습니다. 어려운 시절을 겪어봐서 CBS에 나오는 어려운 선교사님들을 보며 마음이 움직였어요. 설교 방송을 가장 좋아합니다. 귀가 어두워 잘 안 들리지만 자막을 크게 해줘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전쟁 1.4후퇴 때 예수님을 만나 복음을 받고 온 집안 식구들을 다 전도했습니다. 예수님이 가장 좋아하시는 일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 아니겠습니까. 나는 갈 때가 다 되어 선교도 전도도 하지 못하니 조금씩 모은 헌금을 배고프고 가장 어려운 곳, 그리고 하나님을 모르는 곳에 CBS가 복음을 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방송선교사증과 시계, 기도손, 타월 세트 등을 드리며 성함을 여쭤보는데 극구 사양하시더니 헌금 봉투를 건네주고 밖에서 기다리던 택시를 타고 곧장 떠나셨습니다. 헌금 봉투에는 1,000만원이 들어있었습니다. 


CBS의 하루하루는 이렇게 후원자들의 감동적인 기도와 헌신으로 기록되고 세워지고 있습니다.

“목숨 끊으려다 

CBS 방송 듣고 마음 바꿨어요”

<올포원>, <성서학당>을 보며 믿음이 깊어져 CBS에 고맙다는 이야기, 시골 오지와 해외에서 헌신하는 선교사님을 도와달라는 말씀 등 후원의 목적이나 이유도 다양합니다. 삶에서 실족하여 목숨을 끊으려다 CBS 방송으로 마음을 바꿨다는 사연부터 속 썩이는 자식이나 암으로 투병 중인 어머님 때문에 걱정이 많은데 용기를 주어 감사하다는 간증들이 이어집니다. 

“CBS를 통해 용기를 얻었다는 말씀에
보람과 책임을 느낍니다”

후원 동기를 꼭 여쭤보는데 특히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CBS를 통해 위안과 용기를 받았다는 말씀을 해주실 때 보람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믿음이 있다고 모두가 교회에 나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몸이 불편한 분들, 관계 등으로 인해 상처를 받아 교회로 돌아가기 겁이 나는 분들, 이제 막 믿음이 생겼지만 아직 교회가 낯선 분들까지 신앙은 있어도 교회로 발걸음을 옮기지 못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분들이 CBS의 프로그램과 설교를 통해 은혜 받는 것이 고맙다고 말씀해주실 때 우리 CBS가 방송국을 넘어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이들의 예배처가 되어주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후원자들을 위한

끊임없는 중보기도

매주 금요일 낮 후원자들을 위한 중보기도

후원자와 대화를 나누다보면 상담사가 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많습니다. 교회를 다니지 않는 자식과 바람난 남편으로 괴로워하시는 집사님,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고통을 겪고 계신 권사님. 교회 성도나 가족, 친구 등 가까운 이에게 말 못할 고민들과 사연들을 얼굴을 알지 못하는 저희에게 오히려 쉽게 터놓고 이야기해주십니다. 그 분들의 간절한 목소리는 함께 아파하고 함께 기도해주길 애타게 그리워하는 영혼들이 우리 주위에 얼마나 많은가를 느끼게 합니다. CBS가 기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귀한 기도 창구로 쓰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이유에서 후원 상담의 마지막 대화는 언제나 ‘기도제목’의 나눔입니다. 후원을 중단하시겠다는 분에게도 반드시 여쭤봅니다. 그리고 매주 금요일 낮, 미디어후원센터 직원들은 후원자들로부터 받은 기도제목을 놓고 한 분 한 분 사연을 나누며 중보기도를 드립니다.

다양한 은혜와 감동을

CBS에 나눠주시는 후원자들

<올포원> 출연 목사님들과 함께

이런 사연도 있습니다. 2022년에 하늘같은 손자가 코로나로 세상을 떠났는데 그 사실을 할머니인 자신에게 알리지 않다가 최근에 알게 됐다는 안타까운 이야기입니다. 이OO 권사님은 손자 이름으로 400만원을 후원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믿음과 구원의 역사를 손자에게 이어주시려는 거지요. 며칠 뒤 권사님을 찾아뵙고 CBS로 모셨습니다. 점심 식사를 하면서 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손자 이름으로 방송선교사증도 드리고 즐겨보시는 <올포원> 녹화 현장도 방문했습니다. 행복한 모습으로 떠나시는 모습을 하나님도 기뻐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김OO 후원자님은 <성서학당>을 사랑하는 팬으로 방송 덕에 신앙이 많이 성장했다고 하십니다.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계신데 1종 면허가 있어 어르신들을 위한 목욕차를 직접 운전하십니다.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지만 어르신들이 귀엽고 사랑스럽답니다. 남편은 말기암이고 딸은 자궁경부암이지만 긍정의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중단했던 매월 5만원의 후원을 재개하시기로 했습니다.


경기가 좋지 않아서 후원을 중단하시는 분들이 제법 있습니다. CBS에 대한 음해나 반복되는 후원 요청으로 새로운 정기후원자(CMS)가 예전 같지 않은 어려움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뚜렷한 명분과 구체적 쓰임이 있다면 10만원, 100만원, 수백, 수천만 원까지 고액으로 헌금을 하시는 분들은 끊이지 않습니다. 연세가 있는 경우가 많아 대개는 직접 찾아뵙고 있습니다.

“요양병원 직원 전도에 힘쓰시는

이 권사님을 뵙고왔습니다”

요양병원의 후원자를 만난 CBS 직원

김포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권사님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이OO 권사님은 5년 전 뇌출혈로 입원하신 후 조금씩 모아 만든 100만 원을 후원하시겠다고 합니다. 지갑에 갖고 있던 돈을 잃어버린 적이 있어 원무과에 맡겨놓았는데 아들 목사님께 전달됐다고 해서 목사님과 통화 후 백만 원 입금해주시고, 현금으로 10만원을 보태주셨습니다. 젊어서는 최자실 목사님과 오산리기도원을 개척하고 건설하는 일에 헌신했고 지금은 병원을 들락거리며 병원 직원에게 전도하는 일에 열심이십니다. 


경기도 광주 배OO 권사님은 2년 전 남편(장로)이 소천하신 뒤로 그동안 해오던 여러 기독교 방송사들에 대한 후원을 중단하셨는데 CBS만이 계속 안부 전화를 주고 해마다 달력도 보내오는 고마움에 조금씩 모아온 100만원을 헌금하시겠다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황해도 신천에서 어머님을 따라 모태신앙을 갖게 됐고 해방 후 서울에 있는 장로교회에서 줄곧 믿음을 지켜오셨습니다. 기도로 남편을 장로로 세웠었고 백혈병과 소아마비로 생사를 넘나들던 딸을 기도로 살려냈다며 ‘기도가 사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선교사들을 돕고 싶고, 좋은 일을 많이 하는 CBS가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기를 기도하신다고 덧붙였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감사를 잊지 않는 후원자님께 감사드립니다”

후원자 방문의 마무리는 언제나 ‘기도’입니다. 후원자의 기도제목을 받고 그 자리에서 함께 기도드립니다. 특별후원방송 중에 전화를 받고 며칠 뒤 경기도 시흥의 한 반지하 셋방에 홀로 사시는 80대 권사님을 찾아뵈었습니다. 기초수급자셨는데 남 좋은 일만 하고 빚더미만 남기고 떠난 군인 출신 남편의 유족지원금으로 생활하시는 분입니다. 아드님이 두 분인데 큰 아들은 사업실패로 연락을 끊어 어디 사는지도 모르고 작은 아들도 변변한 벌이 없이 착한 며느리가 믿음으로 고생한다는 사연을 한참 들었습니다. 왜 나에게 이런 고난을 주시나 하나님께 원망도 많았지만 믿음 좋은 작은 며느리를 선물로 주셨고 소중한 CBS가 어렵다는데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는 능력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100만원을 헌금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아무런 고난이 없다면 하나님을 잊을 텐데 하나님은 감당할만한 고난을 주시고 끝내 은혜를 베풀어주신다는 믿음을 서로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세대로 신앙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기도로 사는 후원자 부부

같은 날 인천 송도의 정OO 장로님과 이OO 권사님 부부 댁을 방문했습니다. 인천으로 이사오면서 30년간 섬기던 교회를 떠나 아직 등록교회를 정하지 못해 모아둔 십일조 500만원을 헌금해주셨습니다. CBS를 재정적으로 도와 기독교 신앙을 다음세대로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두 분 모두 날마다 새벽기도를 드리며 아들, 딸, 며느리, 사위, 손주들에게 믿음의 유산을 훌륭하게 잇고 계셨습니다. ‘기도가 쌓여 자녀들에게 전해지는 가정’을 축복하며 가족의 행복을 위해 기도드렸습니다.

“내 것을 왜 네 것처럼 쓰려 하느냐”

방송사 헌금 결정한 목사님 부부

후원자와의 만남이 특별하게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올해 86세인 김OO 목사님과 이OO 장로님은 평생 전도하며 사회복지 사업을 해왔는데 20년 전 시설 신축을 위해 사놓은 땅에 건축허가가 안 나왔다고 합니다. 신축을 포기하고 땅을 팔아 십일조를 낸 뒤 나머지 전액을 잔금 날에 맞춰 방송사에 헌금하기로 결정하신 겁니다. 특별한 점은 기독교방송사 5개사에 연락해 한 자리에서 8천6백40만원씩 후원하는 시간을 가진 것인데 전도사와 목사로 사역 중인 두 아들과 집사인 두 딸도 함께 뜻을 모았습니다. 기도 중에 하나님이 ‘내 것을 왜 네 것처럼 쓰려 하느냐’는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는 방송사에 헌금하기로 결정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헌금봉투 전하고 황급히 떠난

무명의 후원자님

후원자님 타고 떠난 택시의 뒷모습

큰 감동을 주고 사라지는 무명의 후원자가 이번에도 CBS를 찾아오셨습니다. 7월 1일 11시 20분 연세가 많아 보이는 권사님이 딸과 함께 회사를 찾아오셨습니다. 로비로 마중을 나간 자리에서 권사님이 말씀하셨습니다. “CBS로부터 받은 은혜가 많습니다. 귀도 잘 안 들리고 잘 못 걷지만 직접 오고 싶었습니다. 어려운 시절을 겪어봐서 CBS에 나오는 어려운 선교사님들을 보며 마음이 움직였어요. 설교 방송을 가장 좋아합니다. 귀가 어두워 잘 안 들리지만 자막을 크게 해줘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전쟁 1.4후퇴 때 예수님을 만나 복음을 받고 온 집안 식구들을 다 전도했습니다. 예수님이 가장 좋아하시는 일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 아니겠습니까. 나는 갈 때가 다 되어 선교도 전도도 하지 못하니 조금씩 모은 헌금을 배고프고 가장 어려운 곳, 그리고 하나님을 모르는 곳에 CBS가 복음을 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방송선교사증과 시계, 기도손, 타월 세트 등을 드리며 성함을 여쭤보는데 극구 사양하시더니 헌금 봉투를 건네주고 밖에서 기다리던 택시를 타고 곧장 떠나셨습니다. 헌금 봉투에는 1,000만원이 들어있었습니다. 


CBS의 하루하루는 이렇게 후원자들의 감동적인 기도와 헌신으로 기록되고 세워지고 있습니다.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159-1 

CBS 대표전화 : 02-2650-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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